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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로 떠나는 낭만의 캐나다 여행

향기男 피스톨金 2006. 8. 30. 16:42

 

         열차로 떠나는 낭만의 캐나다 여행

 

 

유럽은 유레일패스를 이용한 열차여행이 일반적이지만 미주지역 여행은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자동차,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캐나다를 여행한다면 열차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까지 산과 들, 각 도시를 편안하게 연결하는 '비아 레일'(www.canrail.co.kr)이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영철도인 비아 레일이 한국인 여행자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캐나다 열차 여행을 위한 2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첫번째 코스는 한 달의 유효기간 내에 일반석을 12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캔레일 패스(canrailpass)를 사용하는 것으로 밴쿠버에서 출발, 캐내디언 로키의 중심인 앨버타 주의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유효기간 내에는 무제한으로 승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동부의 토론토에서 서부의 밴쿠버에 이르는 거리 배낭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최선의 선택이 될 듯하다.

 

동서 횡단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밴쿠버에서 출발 캠룹스-재스퍼-에드먼턴에 이르는 서부 중심의 코스를 돌아보며, 로키산맥의 눈부신 풍경을 기차에서 즐길 수 있다.

 

두번째 코스는 유효기간 10일의 코리더 패스(corridor pas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이애가라 폭포,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등 동남부 주요 도시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한편 비아 레일은 캐나다 여행을 도울 '열차와 함께 하는 꿈의 캐나다여행' 한글 브로슈어를 캐나다관광청(www.travelcanada.or.kr)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브로슈어는 밴쿠버-토론토 구간의 '캐내디언', 동부 도시를 잇는 '코리더' 등의 주요 노선과 좌석등급에 따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장거리 여행을 위한 침대차 설비를 사진, 그림과 함께 안내하고 있다.

 

 

사진/비아 레일 제공 [연합르페르 2006-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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