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 745

무이산 코발트빛 물살에 봉우리가 출렁인다

코발트빛 물살에 봉우리가 출렁인다.. '중국 무이산' '山無水不秀 水無山不淸,曲曲山回轉 峯峯水抱流'(산은 물이 없으면 수려하지 않고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다. 골짜기 골짜기마다 산이 돌아가고,봉우리 봉우리마다 물이 감아돈다.) 한시에 문외한이라도 중국 동남부 제일의 절경으로 꼽히는 ..

상하이 ‥ 황푸강 뱃고동 풍경을 깨운다

중국 상하이 ‥ 황푸강 뱃고동 풍경을 깨운다 중국 상하이는 삭막한 도시다. 온 도시가 시멘트로 뒤덮여 있다고 할 만큼 콘크리트 건물로 가득 차 있다. 시내에서 한적한 녹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넘쳐나는 거리 인파를 헤집고 나가자면 짜증부터 난다. 40도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힌다. 이런 상하이를 ..

장가계 秋色 번지는 무릉도원이 부른다 ..

秋色 번지는 무릉도원이 부른다 .. '중국 장자제' ‘해가 뜨면 일하고/해가 지면 쉬고/우물 파서 마시고/밭을 갈아 먹으니/임금의 덕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중국 삼황오제 시대의 요임금 때 지어졌다는 ‘격양가’의 노랫말은 태평성대의 모습을 함축해 보여준다.할 일이 있고 주리지 않으며 ..

홍콩 원더풀 마법의 성..뷰티풀 판타지‥'디즈니랜드'

원더풀 마법의 성..뷰티풀 판타지‥ '홍콩 디즈니랜드' 주말과 남은 연월차를 섞어서 2박3일 정도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고민이 하나 추가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홍콩에 디즈니랜드가 도쿄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로 생겼기 때문이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미..

태산 천하제일 절경..가을 전설을 줍는다

천하제일 태산 절경..가을 전설을 줍는다.. '중국 산둥성' 중국 산둥성은 한국과 아주 가깝다. 한반도를 향해 툭 튀어나온 산둥반도 동쪽 끝의 작은 항구도시 스다오(石島)는 인천에서 직선거리로 330km 밖에 안 된다. 산둥성에서 아침닭이 울면 그 소리가 서해 연안마을에서도 들린다는 좀 과장된 말이 ..

황산, 천길 낭떠러지 '허공다리' 둥둥..'

천길 낭떠러지 '허공다리' 둥둥..'중국 황산' 길이 뚫리면 사람이 다니고,사람이 몰리면 없던 길도 나게 돼 있다. 중국 안후이성 황산까지의 하늘길이 꼭 그렇다. 군사상 보안 때문에 국제선 직항을 불허하던 황산이 한국인의 관광열기에 두 손발 다 들고 공항을 연 것.지난달의 얘기고,부정기편에 이달..

인생은 여행 짐이 많으면 떠나기 어렵다"

인생은 여행 짐이 많으면 떠나기 어렵다" [주간조선 2005-08-09 16:11] 검은 대륙 아프리카 4만㎞ 147일간 종단 신재동씨 유럽 젊은이 5명과 트럭 타고 대륙 종단…"고독·허무·그리움 속에서 '나'찾는 것이 여행" “아프리카 특유의 풋풋한 흙냄새가 풍겨왔습니다. 드디어 도착했구나 싶었죠. 2박3일간 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