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재밋는 한국의 섬 61

안면도,눈 덮인 안면도 자연휴양림

눈 덮인 안면도 자연휴양림 [한겨레] 아름다운 숲은 한겨울에도 빛난다. 빛나는 겨울 숲 중에서도 으뜸은 소나무숲이다. 울울창창한 오솔길을 거닐면, 굽잇길 갈림길로 쌓이고 구르는 것들이 다 음악이다. 눈 내릴 즈음에 소나무숲 가까이 머문다면, 눈더미를 인 솔숲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볼 수 있을 ..

안면도,이별이 머무는 곳 안면도

이별이 머무는 곳 안면도 [서울신문]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맘때면 사람들은 아름다운 석양을 찾아 떠난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고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고픈 소망 때문이다. 일몰은 새해맞이에 앞서 이뤄지는 마무리 의식과도 같은 것. 연말이면 으레 떠오르는 여행 테..

석모도,불타는 석모도의 '하늘'과 '바다'

불타는 석모도의 '하늘'과 '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겨울바다에서 일몰을 보면서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자 한다. 석모도는 그런 겨울바다 여행 코스로 적격이다. 석모도는 우리나라 3대 낙조 중 한 곳인데 3대 낙조는 변산반도, 안면도, 석모도를 일컫는다. 이들 바다의 특징은 썰물 때 드러나..

제주…우도 산호해변에 그대와 둘이서

제주…우도 산호해변에 그대와 둘이서 우도 산호해변에 그대와 둘이서 한철이 지났지만 우도는 여전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도의 12월 평균 기온은 섭씨 8도 정도. 물놀이는 아니더라도 야외 활동에는 적당한 기온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도 눈에 띈다. 자..

늘 푸른섬’ 제주 납읍 난대림지대

늘 푸른섬 "제주 납읍" 난대림지대 제주도는 늘 푸른 섬이다. 초겨울 추위에 전국 산과 들판이 움츠러든 지금도, 제주도는 을씨년스런 구석 하나 없이 푸르다. 주황빛 보석들을 품고 삼나무 방풍림의 호위를 받는 감귤밭이 싱그럽고, 산자락으로 내리 뻗은 녹차밭·억새밭·비자나무숲은 햇살을 받아 ..

웰컴투 제주도,육해공 즐겨요

웰컴투 제주도,육해공 즐겨요 “제주도에서 말고기 먹읍소. 경허고(그리고) 헬기, 요트도 탑서.” ‘2006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는 제주도가 내국인들의 ‘신혼 메카’에서 동북아시아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특별자치도를 추진중인 제주도는 국내는 더 이상 비좁다는 듯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보길도, 지척이 고향인데... 포구에서 서로 손만 흔들고

보길도, 지척이 고향인데... 포구에서 서로 손만 흔들고 ▲ 보길도 섬사람들이 완도 회흥포에서 막배를 갈아타고 고향으로 가는 장면 ⓒ2006 박상건 ▲ 정기항로가 없어 완도 불목항에서 사선을 타고 고향을 찾는 고마도 섬사람들 ⓒ2006 박상건 설날이 다가왔다. 연어가 모천을 찾아가듯이 서울에서 방..

제주도,일출봉이 꼭꼭 감추어둔 해를 보다

제주도,일출봉이 꼭꼭 감추어둔 해를 보다 ▲ 2006년 1월1일 오후에 바라본 성산 일출봉 ⓒ2006 이종찬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렸네 봉덕사에 종 울리면 날 불러주오 저 바다에 바람 불면 날 불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