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재밋는 한국의 섬 61

신안,[島·視·樂] ‘해상왕국’ 신안군

[島·視·樂] ‘해상왕국’ 신안군 ‘국내 최대 해상 관광왕국을 이룬다.’ 다도해 국립해상공원으로 더 잘 알려진 신안군은 유인도 75개와 무인도 765개 등 총 840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섬의 수가 국내 전체 섬의 25%에 달하는데, 섬마다 절경을 뽐내고 있어 1년 내내 이곳에 머물며 섬 곳곳을 즐기는..

도비도,섬 사이로 해가 지는 그곳, 도비도

섬 사이로 해가 지는 그곳, 도비도 꼭 도비도가 아니어도 좋았다. 해가 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었다. 노을 물드는 하늘을 따라가다 보니 마지막에 도착한 곳이 이곳 도비도일 뿐이었다. 먼저 도착한 한 무리의 사람들은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놓고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 동안 따..

제주도, 한겨울 제주도 섭지코지에 핀 유채꽃

한겨울 제주도 섭지코지에 핀 유채꽃 ▲ 달력에서 보았던 그대로 찍어 보았어요. ⓒ2006 서종규 등대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있었습니다. 눈을 부벼서 다시 확인하여 보아도 역시 같았습니다. 그것은 노랗게 꽃이 핀 유채밭이었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성산 일출봉쪽으로 넓게 펼쳐진 들판..

매물도,푸른 바다가 떠다니던 그곳

매물도 푸른 바다가 떠다니던 그곳 ▲ 매물도에서 바라본 풍경 ⓒ2006 김도열 신년을 맞아 심신을 새롭게 해보겠다는 대견한 발상을 안고 ‘매물도’를 찾았었습니다. 장소를 그곳으로 정한 이유는 얼마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봤던 ‘소매물도’의 그럴싸한 풍경이 머릿속 깊이 각인 됐던 탓입니다. ..

제주도,수평선엔 뭍을 향한 그리움이 그어져 있었네

제주도 수평선엔 뭍을 향한 그리움이 그어져 있었네 ▲ 제주 종달고망난돌쉼터 해안선에 있는 텅 빈 벤취 ⓒ2006 이종찬 거무스레한 땅에서 파랗고 하얗게 포말지는 제주민의 꿈 2006년 1월1일(일) 아침 9시. 제주공항에 내려 성산방향 12번 국도를 타고 달린다. 새해 첫 날 아침에 바라보는 제주의 하늘은..

을숙도,그 많던 철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을숙도, 그 많던 철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을숙도 중앙 도로변의 을숙도철새도래지 표지석 ⓒ2006 이승철 을숙도로 가기 위하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신평역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을숙도로 가자고 하니 기사가 '이 추운 겨울에 웬 을숙도?' 하는 뜨악한 표정이다. 을숙도 철새를 보기 위해 왔다..

서귀포 잠수함, 잠수함 타고 제주의 속살 감상

서귀포 잠수함, 잠수함 타고 제주의 속살 감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이 해저관광의 적기다. 바닷물이 차가워지기 시 작하는 가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야를 방해하는 플랑크톤이나 먼지 등이 적어 바 다 속 풍경이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귀포에 있는 문섬 주변은 바다 속 풍경..

울릉도, 처음부터 친구는 바다뿐…

울릉도, 처음부터 친구는 바다뿐… '스스로 그러하다'는 자연(自然). 자연이 아니면 도저히 창조해낼 수 없는 빼 어난 풍광이 있다. 울릉도가 그런 곳이다. 홍수 때면 불어난 물이 울릉도를 삼 켜버리기도 했고, 파도에 관광객 발을 묶기도 했다. 그러나 자연은 순수함을 울릉도에 선사한 셈이다. 이곳..

제주 비양도‥ 파란바다 '녹색 진주'

제주 비양도‥ 파란바다 '녹색 진주' '잡념이 생기지 않는 섬 비양도'  북제주군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서면 옥색 바다 건너 손에 잡힐 듯 떠있는 섬 하나가 보인다. 고현정과 조인성 등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 비양도다. 비양도는 해안에서 보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섬 안에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