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 223

겨울 산, 눈꽃 여행…하얀 평원 '소백산'

겨울 산, 눈꽃 여행…하얀 평원 '소백산' 눈부시도록 설화가 만발한 겨울 산이 손짓한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맑고 깨끗한 하얀 침묵의 설원…. 겨울산행의 백미는 눈 내린 산을 가로지르며 맛보는 짜릿한 비경에 있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 했던가.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

서귀포 잠수함, 잠수함 타고 제주의 속살 감상

서귀포 잠수함, 잠수함 타고 제주의 속살 감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이 해저관광의 적기다. 바닷물이 차가워지기 시 작하는 가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시야를 방해하는 플랑크톤이나 먼지 등이 적어 바 다 속 풍경이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귀포에 있는 문섬 주변은 바다 속 풍경..

울릉도, 처음부터 친구는 바다뿐…

울릉도, 처음부터 친구는 바다뿐… '스스로 그러하다'는 자연(自然). 자연이 아니면 도저히 창조해낼 수 없는 빼 어난 풍광이 있다. 울릉도가 그런 곳이다. 홍수 때면 불어난 물이 울릉도를 삼 켜버리기도 했고, 파도에 관광객 발을 묶기도 했다. 그러나 자연은 순수함을 울릉도에 선사한 셈이다. 이곳..

철없는’ 가을이 머무는 옛 왕국 "경주"

‘철없는’ 가을이 머무는 옛 왕국 경주 붙잡아두고 싶은 경주 불국사의 늦가을 풍경. 아직도 그 곳엔 가을이 머물고 있었다. 어느 곳에서는 눈 소식이 들려오는 이 맘 때 그 곳에는 차마 발길을 떼지 못한 가을이 서성이고 있었다. 잎새를 떨군 헐벗은 나무들이 겨울을 재촉하는 길목에 그 ‘철없는’..

12월에 가볼만한 곳, 추억잡으러 겨울바다 가볼까

12월에 가볼만한 곳 추억잡으러 겨울바다 가볼까 스키시즌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좀 이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제설작업이 원활해졌어도 스키장 별 모든 슬로프를 개방하기까지는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가까운 곳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나보자.초겨울이어서 더 진한 추억을 남겨 주는 곳이 많이 있..

남해기행‥ 저 바다 단풍 드는 거 보세요

'남해기행'‥ 저 바다 단풍 드는 거 보세요 오염되지 않은 청정 바다와 때 묻지 않은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남 남해는 요즘 가면 딱 좋은 여행지다. 금산 상주해수욕장 등 한려해상공원을 끼고 있어 워낙 경치가 빼어나지만 단풍이 든 지금은 더욱 아름답다. 끝없는 해안도로와 60여 개의 ..

X-마스축제 막오른 놀이공원‥ 매직… 캐롤… 원더풀 판타지

X-마스축제 막오른 놀이공원‥ 매직… 캐롤 원더풀 판타지 놀이공원들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막을 올렸다. 12월25일까지 장장 두 달여 간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다.매월 마지막 주말 '놀토'외에도 크게 몰려드는 관람객을 위해 한층 새롭고 흥겨운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에버랜드=11일부터 '크..

11월에 가볼만한 곳 추억으로 쭉 뻗은 둘만의 '단풍터널'

11월에 가볼만한 곳 추억으로 쭉 뻗은 둘만의 '단풍터널' 단풍 처럼 빠른 것도 드물겠다.어느새 남녘 땅까지 붉게 물들었다. 단풍나들이객들도 남으로 남으로 길을 잡고 있다.그 길 위에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있다면 더 즐겁지 않을까. 한국관광공사가 이색체험에 사색의 즐거움..

'영월 계곡 기행'‥ 청산과 녹수의 앙상블

'영월 계곡 기행'‥ 청산과 녹수의 앙상블 '나는 청산을 향해 가거니와, 녹수야 너는 어디로부터 오느냐' 우리에게 김삿갓이란 별명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난고(蘭皐) 김병연이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을 바다보다가 즉흥적으로 노래했다는 물(水)이라는 제목의 싯귀다. 조선 순조 7년 안동 김씨 ..

여주 해여림식물원' 풀잎에 추억새기고 꽃잎에 사랑그리고

풀잎에 추억새기고‥ 꽃잎에 사랑그리고‥ '여주 해여림 식물원' "완전하게 둥근 모양의 잎을 가진 것은 연꽃이고 마치 피자 한 조각을 떼어낸 것처럼 잎이 갈라진 것은 수련입니다.수련은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들기 때문에 '물 수(水)'자 대신 '잘 수(睡)'자를 씁니다." 경기도 여주군의 해여림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