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섬 5

한국의 섬/백령도에 가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백령도에 가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울릉도는 동해의 끝에 있나? 유치환은 그렇게 생각했던가 보다. 그는 울릉도를 두고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 금수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의 멧부리 방울 튀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 되었으리니.// 창망한 물굽이에 금시에..

한국의 섬/울릉도속 원시림…내수전 트레킹과 죽도

울릉도속 원시림…내수전 트레킹과 죽도 울릉도 내수전 트레킹 코스를 이야기 하기 전에 울릉도 길 개척사를 짚어야겠다. 그래야 이해가 빠르다. 울릉도 길은 시쳇말로 길이 아니다. 내륙길은 이리저리 구불텅구불텅이다. 200~300도로 모질고 강퍅하게 휘었다. 경사도가 30~40도의 고갯길도 흔하다. 울릉..

한국의 섬/귀신 잡으러 떠난 곳, 백령도를 찾아서

귀신 잡으러 떠난 곳, 백령도를 찾아서 ▲ 형제바위 ⓒ2007 정도길 섬[島], 제주도나 거제도처럼 너무 커서 섬의 내륙에 들어서면 바다가 보이지 않을 만큼이나, 섬인지 육지인지 분간이 안가는 아주 큰 섬이 있는가 하면, 몇몇 주민들이 밭뙈기 몇 평에 채소 가꾸고, 비탈진 산 속에서 염소 몇 마리 키우..

백령도 '두문진' …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바다위의 앙코르와트'

백령도 '두문진' …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바다위의 앙코르와트'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해상 앙코르와트'가 우뚝하다.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찬연한 흔적이 장엄하다. 달빛에 반사되는 교교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넋을 빼앗고 해수에 잠기듯 떠있는 한 점 섬 위에는 두무진을 거점으로 살아..

봄여행의 낭만! 비경의 백도를 찾아서

봄여행의 낭만! 비경의 백도를 찾아서 도시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여수 여행 길잡이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비경이 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거대한 바다 위로 마치 신들의 신전처럼,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수문처럼 바다 속에서 솟구쳐 올라온 바위들은 찾아온 사람들을 아름다움으로 압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