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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기/북경주재외국인 200명 영구거주증 취득

향기男 피스톨金 2007. 9. 6. 17:38

 

북경주재 외국인 200명 영구거주증 취득
 

 2007/09/04 흑룡강신문

주택, 취업, 비자 등 제한없는 '희망의 카드'

 

올해 8월 15일은 외교부, 공안부가 2004년 8월 15일 발표한 '외국인 중국에서의 영구거류 심사관리방법'을 공포한지 정확히 3년째 되는 날이다.

 

이 '방법'은 중국주재 외국인들에게 있어 중국정부가 발급한 "외국인 영구거류증"소유자는 중국에서의 거주, 주택문제, 취업문제 등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또한 중국을 드나드는데 비자수속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 내용으로 구성되여 있다.

 

세계자연기금회 중국 대표처의 모 대표는 1976년 처음으로 중국에 왔다. 그는 "당시 외국인이 가는 곳마다 중국인이 함께 동행해야 했었다. 또한 외국인들이 갈수 있는 지역에 많은 제한이 따랐다."고 말했다.

 

1985년  북경시는 시내구역내 "통행금지구역"을 모두 없앴으나 1980년대에도 외국인은 중국에서  아주 많은 제한을 받았다. 외국인이 교외나 농촌으로 려행을 나갈 때는 당일 저녁 반드시 시내로 돌아와야 했다.

 

이러한 제한사항도 1990년대에 와서야 점차적으로 자유스러워졌다. 2003년 북경은 외국인이 정해진 숙소에서만 묵을수 있도록 한 제한을 페지했다.

 

2004년 9월 중국에서 사업한지  20여년이 된 당시 83세였던 미국 할머니는 현재 '영구거류증'을 취득한 28명의 외국인중 가장 첫번째로 받은 인물이다. 

 

1985년에서 2004년까지 중국정부는 외국인 3000여명의 중국 정착거주를 비준했다. 2004년 중국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은 20만명을 초과한 상태다.

 

현재 중국에서 '록색카드'를 신청하고 취득하는 일이 외국인들에게는 더없는 소원이 되였다. 중국에 온지 6년째 되는 러시아인은 안해와 자녀를 중국에 데려왔다. 그는 개인적인 조건이 만족될 때 중국 '록색카드'를 신청할것이라고 했다.

 

공안부의 소개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후로 5년간 중국거주 외국인수가 대폭 상승해 년평균 성장속도가 10% 달했다. 2006년 출입국 외국인이 4424만명으로 2001년에 비해 97.6% 성장했다.

 

2005년 전국에 등록된  1년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수가 38만명에 달했다. 2006년 북경에 등록된  1년이상 직장 혹은 거주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무려 7만여명인데 이것은 대사관, 사업자 및 그들의 가족 7000여명을 포함하지 않는 수치다. 현재까지 이미 200여명의 외국인이 북경에서 영구거주증을 취득한 상태다.

 

국내 일부 학자는 록색카드를 취득한 중국의 외국인들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적극적인 작용을 한다고 분석했다. 상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3만 4753명, 119개 국가,

 

81.6%의 외국인이 상해의 2만여개소 외상투자기업에  분포되여 있으며 주로 기업의 중급이상 관리원들이며 중고급 기술전문직을 담당하고 있다.  

 

/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