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안전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스키어들중 30％ 이상이 경력 1년도 안된 초보자들이다. 이들중 90％ 이상은 초급자이면서 난이도가 높은 중·고급 코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화를 당하는 경우다. 이처럼 초보자가 부상을 많이 입는 이유는 제대로 된 강습도 없이 일단 타고 보자는 무모함과 대부분 자신의 운동능력을 과대평가했기 때문이다.
스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겨야 한다. 자신의 실력보다 난이도가 높은 슬로프를 욕심내다 보면 속도조절 실패하고 결국 부상이 따르기 마련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필수다.
바인딩의 작동 상태와 스키. 폴을 점검하고 헬멧. 고글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동상에 대비해 스키복. 장갑 등 의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장갑의 경우는 보온 뿐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맨손으로 스키를 타다가 넘어질 경우 다른 사람의 스키 플레이트가 맨손 위를 지나가면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준 뒤 스키를 타는 것이 좋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음주스키도 대단히 위험하다.
음주상태에서는 순발력이 떨어지고 순간 판단력이 둔해져 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슬로프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넘어질 때 잘 넘어지는 것도 요령이다. 넘어질 때는 양팔을 앞으로 뻗고 다리와 스키를 가지런히 모아 옆으로 쓰러져야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지 말고 안전하게 넘어지도록 노력한다. 폴이 없는 스노보드는 넘어지다 손목골절을 입기 쉽기 때문에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유인근기자 ink@
겨울의 시작이자 한해를 마무리 해야할 12월입니다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남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