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사람들

금뱃지 도전 나선 재외동포 출신 정치인 판세는?

향기男 피스톨金 2008. 4. 4. 10:25

 

금뱃지 도전 나선 재외동포 출신 정치인 판세는?

 

      박지원, 김성곤, 홍정욱 후보는 선전

 

   - 유재건.김혁규 씨는 국내정치서 멀어져

[134호] 2008년 04월 03일 (목) 09:23:16 오재범 기자 dreamkid94@yahoo.co.kr

제 18대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외동포 출신 정치인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포 출신으로 국회 진입을 노리는 후보들은 2일 현재 국내 주요 여론조사에서 예상 외의 선전하고 있어 동포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우선, 재미동포 출신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보로는 목포에 출마한 뉴욕한인회장 출신의 박지원 후보로 무소속의 약점을 딛고 민주당 공천을 받은 행자부 차관 출신 정영식 후보와 여론조사 지지율 1~2%의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펴고 있다.

간첩사건에 피소돼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은 로버트 김의 동생으로 통합민주당 여수갑 지역구 공천을 받은 3선의 김성곤 의원은 한결 더 여유있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 주봉심 후보와 15년 가까이 여수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진보신당 김미경 후보, 통일그룹의 대대적인 투자를 배경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 평화통일가정당 주해성 후보 등을 크게 앞지르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포출신 정치신인 중에는 이번 총선에 첫 출사표를 던진 홍정욱 한나라당 후보가 당 차원의 전략 공천을 받은 노원병 지역구에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31.6%)와 오차범위 1~2% 내외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또 대구광역시 달서구병에서는 World-OKTA 중국 베이징지회장 출신의 조원진 씨가 친박연대 후보로 총선에 등록해 유세존을 펴고 있다.

국제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서울 성북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재건 의원은 얼마전 당적을 자유선진당으로 바꿔 비례대표출마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뒤 총선을 포기해 국회 진출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또 뉴욕 출신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냈고 참여정부의 실세로 평가되던 김혁규 전 열린우리당 의원 역시 비례대표직을 포기하면서 이적한 자유선진당 내 홀대에 반발해 뛰쳐나오면서 사실상 국내 정치권에서 멀어진 상태다.

동포 출신은 아니지만 지난 17대 국회에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재외동포 문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통합민주당 김원웅 후보도 대전 대덕지역구에서 출마해 33.8%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의 21.1%에 11%의 큰 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며, 국회 해외동포경제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동포경제인과 가까웠던 이규택 의원은 경기도 이천-여주에서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의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 실패해 동포단체에서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김덕룡 의원은 지난달 31일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총선이 아닌 타 분야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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