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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업 성공가이드-다양화되고 있는 中진출기업

향기男 피스톨金 2008. 4. 29. 14:40

 

        다양화되고 있는 中진출기업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과 한류 앞세워 13억 공략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내수시장을 뚫기 위해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다.
식품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는가 하면 우수한 품질과 한류(韓流)를 앞세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의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스포츠 용품, 주방용품, 가구, 의료기기 등 각종 분야에서 13억 중국인을 공략하고 있는 것.

 

이들 기업들은 일부 중소 임가공업체가 이른바 '야반도주'를 시도할 정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의 벽을 효과적으로 넘고 있다.

 

◇한국의 맛 중국에 알린다 = 한국의 식품업계가 13억 중국인의 입맛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오리온은 대표상품인 초코파이를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리온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1990년대 초반. 시장개척 역사가 15년에 이르는 이 회사는 2001년 270억원이었던 중국 내 매출이 2003년 510억원, 2005년 919억원, 2006년 1천193억원, 지난해 1천660억원으로 급증하고 올해는 2천억원을 기대하는 등 연평균 4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초코파이의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파이류 시장점유율은 47%에 이른다. '좋고 아름다운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우(好麗友)'를 중국 내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오리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광고 카피의 하나인 '오리온은 좋은 친구(好麗友 好朋友)'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한국 최대의 소재.가공식품 업체인 CJ도 중국 현지화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다시다, 카레, 두부 등 조미료와 식품시장에서 맛으로 승부를 걸며 작년 5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이징,상하이 등 18개 거점에 23개 법인과 20개 사무소를 둔 CJ는 뚜레주르 빵집을 7개 냈고 식당체인 시전(希珍)도 점포망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자일리톨 껌을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는 1994년 롯데제과와 일본 ㈜롯데가 5 대 5의 지분율로 베이징에 추잉껌, 크림파이 공장을 설립한 것을 필두로 중국 시장 공략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2005년 3월 칭다오(靑島)에 비스킷.스낵 생산법인을, 2006년 7월에는 상하이에 초콜릿 원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각각 확보했으며 중국 껌 시장에서 이미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째를 맞는 농심도 차별화전략으로 만리장성의 벽을 넘었다. 한국인의 매운맛을 강조한 신라면을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

연간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농심은 중국인에게 생소한 끓여먹는 라면을 고집하며 중국 라면보다 1.5~2배 가량 비싼 고급화, 고품질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한국의 미로 중국시장 뚫는다 = 한국의 화장품 업계도 매년 15%씩 급성장하고있는 중국 화장품 내수 시장을 효과적으로 파고들면서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중 '라네즈', '마몽드' 등의 브랜드를 중국 내 상위 브랜드로 발돋움시켜 중국 화장품업체 4천여개 중 시장점유율 9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 회사의 브랜드 라네즈는 2002년 당시 한류의 대표주자인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백화점만을 통한 마케팅으로 고급화를 선도해 중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생활건강도 199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화장품, 치약 등 생활용품을 위주로 중국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 화장품 브랜드 '오휘'를 중국에 선보인 뒤 이듬해 매출이 전년대비 12배 이상으로 급성장했고 한방화장품 '후' 등을 통해 부유층 중국 여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들 회사와 달리 코리아나화장품은 피부관리숍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피부관리숍 프랜차이즈인 미플을 인수한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상하이 이마트에미플 1호점을 연 것을 필두로 올해 500개까지 매장을 늘려 피부관리 서비스와 미용전문화장품 판매라는 원스톱 서비스로 내수시장을 파고든다는 복안이다.

◇건강, 웰빙 용품도 한몫 =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인들의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과 웰빙 등을 추구하는 중국인들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중국 진출 기업들은 이들의 심리를 공략해 스포츠용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특화시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스타(STAR) 스포츠는 1991년 6월 처음으로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한 뒤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천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뿌리를 내렸다.

 

1996년 초 베이징, 광저우(廣州), 선양(瀋陽) 등에 20여개 대리점을 설치했던 것이 현재는 중국 전역에 250여개로 늘어나고 내수시장 판매액은 매년 30~40%씩 성장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들도 중국 내수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2년 12월에 중국 시장에 진출한 리커(麗可) 의료기기는 연 매출액이 7억위안(910억원)에 이르고 1천10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안마와 마사지의 본고장 중국에서 척추 지압마사지기 등을 제조해 무료체험 마케팅 등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

안전화 제조업체 천진 레오파드도 중국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고급 안전화 시장을 파고 들어 지난해보다 50% 이상의 내수 신장을 기대하며 선전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문화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는 주방가구업체 에넥스를 비롯해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생활가전 업체들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통해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밖에도 산업용 전문연마지를 생산하고 있는 천진고려연마유한공사 등 제조업체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 시장의 벽을 뛰어넘고 있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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