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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격정의 역사와 중세 문화를 본다

향기男 피스톨金 2006. 1. 31. 15:59

 

      유럽, 격정의 역사와 중세 문화를 본다

 

[중앙일보 스폰서섹션] 오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독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매스컴에서는 연초부터 독일 특집을 내는 등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올해는 '독일의 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세계의 이목이 올해 자연히 유럽으로 쏠리게 돼 있다. 국내에서도 독일 월드컵 관광 상품이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유럽 여행비는 비싸다. 월드컵을 즐기러 가는 투어리스트들은 때문에 단지 독일만 들르는 게 아니라 인근 유럽국을 아울러 둘러보기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들은 새해 들어 유럽 상품 마케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범한여행 레드캡(www.redcaptour.com) 동유럽 9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체코의 프라하,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등 격정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들을 돌아보는 상품이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와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국립공원 지대에서 숙박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진다. 헝가리의 중심도시 부다페스트의 세체니에서 온천욕을 즐긴다.

 

 '헝가리의 육개장'이라 불리는 이 나라 대표요리인 굴라쉬 스프를 맛보는 시간도 가진다.

 

그 다음 음악의 도시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하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이기도 한 짤쯔캄머굿 호수마을에 들른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요로움 삶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갑갑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코에 들른다. 건물 지붕만 봐도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체스키 크롬노프 마을과 체스키 고성을 둘러본다. 프라하에서는 유럽에서 그 크기로 이름난 프라하성 및 카를교를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유럽은 민족적.문화적.종교적 측면에서도 이질성이 강하다.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등은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긴 역사만큼이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자랑한다.

 

그동안 우리와 왕래가 적었던 곳이라 더욱 가볼 만하다.

프라하는

 

체코의 경제.정치.문화의 상징이다. 1968년 1월 '프라하의 봄'으로 불리는 자유화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이 곳이다. 역사상 수많은 갈등의 소용돌이를 헤쳐 왔으면서도 중세의 모습을 유지한 신비의 도시이기도 하다.

 

프라하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로마네스크.고딕.르네상스 등 온갖 양식의 예술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프라하성은 체코의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성이다. 9세기 건축을 시작해 14세기 카를4세에 의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카를교는 프라하뿐만 아니라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다리 너머 구시가지다. 붉은 지붕과 정감 가는 골목길이 시작된다. 서정과 낭만이 흐르는 몰다우 강 옆에는 동화 같은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카를교의 진가는 무엇보다 밤에 나타난다. 언덕 위 웅장하게 자리 잡은 프라하성이 야간 점등으로 환하게 불을 밝히면 밤하늘과 대조되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카를교 위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연주 되어 분위기를 돋운다.

 

폴란드에는 아우슈비츠라는 슬픈 역사의 상징물이 있다. 이곳에서 250만~400만 명의 유대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우슈비츠는 유대인의 대량학살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헝가리.슬로바키아에서는 미래를 향해 빠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현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라하에서는 극장에 들러 한차례 퍼포먼스도 관람한다.

범한여행 RedCap은 동유럽 5개국 9일 상품을 판매한다.

2월 6.13일, 3월 6.13.20.27일 출발하며

 

 

가격은 209만원부터다. 02-2001-4720~2

(조인스닷컴 Joins.com)

중앙일보 2006-01-17

 

 

Torna A Sorrento(돌아오라 쏘렌토로) / Giovanni Marr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