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수단으로 진시황병마용모습 보존

과학기술수단으로 진시황병마용모습 보존

2006/08/31 흑룡강신문

중국의 진시황 병마용하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다. 중국 사상 첫번째 황제인 진시황의 순장품인 진시황 병마용은 '세계 제8대 기적'으로 불리우고 있다.   최근년래 진시황 병마용은 여러번 중국을 대표해 세계 각 나라를 방문했으며 중국과 여러 나라 문화교류의 사절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이런 도기조각은 일단 공기와 접촉하면 외부의 색채가 빠른 속도로 산화되여 소실된다.   병마용의 원 색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중국문화재 보호사업자들은 대량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럼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이런 도기제품들의 모습을 복원할수 있을가?   1974년 봄, 중국 서북 섬서성 소재지 서안시에서 37킬로미터 떨어진 림동현에서 현지 농민들은 우물을 파던중 2미터 깊이의 지하에서 병마용의 쪼각들을 발견했다.   이는 중국 고고학부문의 큰 중시를 불러일으켰으며 고고학작업은 2200여년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문화보물고인 진시황릉묘의 비밀을 까밝히기 시작했다.   웅위로운 이 지하궁전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정연하게 배렬해 놓은 사람 크기와 비슷한 수천개의 무사 병마용들을 볼수 있다. 웅장하고 호호탕탕한 이들이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병마용마다 각기 차림과 표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밖에 진짜 말과 비슷한 크기의 도자기 말이 있는데 4마리의 말이 한대의 전차를 끌고 있었다. 이런 병마용은 대부분 회색이지만 소수의 병마용은 비교적 밝은 색채를 띠고 있다는 점이 사람들의 주목을 불러일켰다.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 연구원 주철선생은 사람들의 의혹을 풀어주었다. 그는 진시황 병마용들은 갖 출토될때 산뜻한 색상을 띠고 있었는데 이런 색상은 까만색 머리카락, 동색 피부, 갈색 갑투, 붉은색 띠 등 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병마용은 출토된 후 공기에 접촉하자마자 찬란한 색상이 짧은 시간내에 사라졌던 것이다.   병마용의 색채가 손상된 주요원인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2000여년간 매장된 후 장기간 중토압력과 자연 부식때문에 병마용 표면층이 변화를 가져와 색이 탈락된다.   다른 한가지 원인은 표면의 원래 연료층에 포함된 교질들이 출토 된 후 산화되여 신속히 류실되거나 로화되여 색이 없어진다.   이 문제에 언급해 진시황병마용박물관에서는 대량의 인력, 물력을 투입해 병마용 채색도안보호 과학연구소조를 설립다.   그들은 대량의 모의와 직접 실험을 거쳐 초보적으로 채색도안보호방법을 장악했다. 이밖에 과학연구소조는 또한 외국 해당 과학연구기구, 전문가들과 협력해 진시황 병마용 채색도안 보호기술의 돌파를 모색했다.   자주연구의 기초에서 중국 문화재보호전문가와 독일 전문가들이 협력을 전개한 지난 일들은 아직도 진시황 병마용박물관 연구원 주철선생의 깊은 기억속에 남아 있다. 쌍방은 수십가지 보강제와 십여가지 보호방법을 실험해 마침내 기술상의 돌파를 가져왔다.   "십여년의 협력에서 중국과 독일 쌍방은 상호 인원을 파견했다. 전반 연구과정에서 중국측은 실험 설계의 방향에서 주도를 차지했고 독일측은 인원, 경비, 기술자문 등 면에서 중국측에 원조를 제공했다. 쌍방의 공동한 노력하에 마침내 채색도안보호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완성할수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대량의 실험을 통해 과학연구인원들은 마침내 진시황 병마용 채색도안을 효과적으로 보호할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모색하게 되였다. 그중 한가지는 병마용을 출토한 4분반 안으로 표면의 흙들을 없애고 보강처리를 하는 것이다.   다음 병마용을 신속히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환경에로 이동시킨후 전문인원들이 작은 수술칼과 가는 붓으로 채색도안 표면의 흙을 한점 한점 청소한다. 병마용 한개의 완벽한 채색도안보호를 위해 1년이란 시간이 필요된다.   이런 방법으로 과학연구인원들은 새로 출토된 무사 병마용 10개에 대해 채색도안 보호를 진행했다. 근 2년의 관찰을 거친데 의하면 채색도안보호를 받은 이런 병마용들의 색갈이 안정되고 자연스러워지고 산뜻해졌다.   중국 국가문물국 전문가소조는 이런 과학기술성과가 채색도기문화재 보호령역에서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했다고 인정했다.   또 다른 방법은 이미 퇴색한 병마용들에게 예전의 모습을 복원할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옛날 진나라 사람들이 병마용에 색갈을 부여하기 위해 그 몸체와 연료사이에 점착제를 부착했는데 2000여년의 시간을 거쳐 이런 점착제가 탈락하였고 그 위에 부착한 연료도 따라서 탈락했다고했다.   이에 대비해 중외 고고학전문가들은 현대의 점착제를 사용해 탈락한 채색도안 쪼각에 점착하고 고에너지 전자복사를 리용해 보호막을 병마용에 고체화시켰다. 현재 실험품은 수년의 관찰을 거쳐 채색도안이 여전히 온정되며 시각상 효과도 비교적 좋다는 것이 판명되였다.   해당 전문가들은 이런 과학연구성과는 2000여년전 병마용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연구 당시의 채색도안 공예, 복장색갈 등 력사문제에 보귀한 자료를 제공해주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 인원들은 이는 결코 진시황 병마용 채색도안 보호연구의 결속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했다. 뢰옥평부관장은 "병마용의 채색도안보호는 우리들의 최종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불과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연구와 선진적인 진렬 수단을 거쳐 이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시함으로써 전 세계에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전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시황병마용 채색도안 보호기술을 보다 연구하고 완벽화하는 동시에 진시황 병마용박물관은 진시황 병마용 채색탈락, 곰팡이 등 문제를 둘러싸고 연구를 전개했다.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 연구원 주철선생은 "진시황이 최초로 무덤을 만들때 그 웃부분은 전부 목재를 사용했다. 발굴과정에 무덤내의 습도가 비교적 커 수천립방미터 목재가 전부 무덤안에서 부식되였다.   고습도환경에서 이런 목재에는 매우 쉽게 곰팡이가 생긴다. 하지만 우리가 효과적인 곰팡이 방지조치를 취했기때문에 현재 무덤안의 곰팡이를 전부 통제할수 있게 되였다." 고 소개했다.   이밖에 중국은 현재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내의 공기오염에 대한 련속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에 대한 오염물의 부식상황을 전면 평가하고 실내 부식성 기체 및 먼지상황 등 종합데이타베이스(数据库)를 건립하며 박물관내 대기오염의 종합특징 및 그 변화규칙을 연구하는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은 개관된 이래 이미 중외 관광객 5500여만명을 접대했는데 그중 경외 관광객이 약 550만명, 이밖에 140여명의 외국 국가 수반 혹은 정부 고위급관원들이 여기에 와서 참관했다.   그들중 많은 사람들은 진시황 병마용을 보호하기 위해 기울인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국송

 

 

                                          연속듣기 / Richard Clayderman

향기男그늘집

창가에 흐르는 달빛 속으로
띄우고 또 띄워 보내렵니다

우리 모두  인류 문화유산을 잘 보호 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