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男 그늘 집(하얼빈 world-OKTA)

중국 정저우, 소림사 무술의 본고장을 가다 [매일경제 2006-01-08 15:08] 소림사로 유명한 중국 허난성은 황허강 위에 꽃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정저우와 뤄양, 카이펑 등 중국 내 여러 왕조가 거쳐 가면서 다양한 유적과 흥미로 운 이야기를 남긴 곳이 바로 허난성인데. 수시로 정저우로 향하..

중국 투루판 베제클리크(柏孜克里克) 석굴은 아름답게 장식한 집’… 문명 파괴의 증언장 [한겨레] 문명 탐사를 다니다 보면 자주 파괴된 유물·유적과 맞닥뜨리게 된다. 풍화나 지진 등에 따른 자연적 파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일부러 자행한 유물 파괴는 반문명적 작태로서 ‘반달리즘..

중국 항주 영은사 한족의 영웅, 악비를 만나러 가다 이른 아침 항주 영은사(靈隱寺)를 들러본 후 서호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악비묘에 도착했다. 이 악비묘는 항주 북쪽 서하령(棲霞嶺)이 서호를 만나는 기슭에 자리를 틀고 있다. 남송(南宋)의 충신이었던 악비(1103년∼1141년)는 넓은 서호를 바라보며..

중국 베이징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황제의 도시` [여행] 자, 이제 기나긴 겨울의 시작이다. 너무 긴 게 흠이라면 흠. 그렇다면 당신은 어디로 떠나겠는가. 국내여행에 만족할 것인가. 그러기에는 이 겨울이 너무 아깝다. 이날을 위해 용돈도 틈틈이 모아뒀다. 제법 두둑하다. 남들 한번 가보는 배..

중국 소주 졸정원 담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우주 상해에서 탄 기차는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나의 가족과 친구의 가족을 소주역에 내려주었다. 소주역에서 내린 우리 일행은 택시 승강장의 긴 줄 뒤에 줄을 섰다. 예상대로 소주 일일투어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려는 호객꾼들이 우리들에게 접근했다. ..

중국 신강 우루무치 40개국 기업들 집결한 국제물류 중심지 [한겨레] 실크로드의 역사는 문명의 명멸 역사이며, 그 중심에는 늘 도시가 자리하고 있다. 마치 피를 공급하는 심장과 그 공급로인 혈관의 관계처럼, 도시의 성쇠에 따라 길의 여닫임이나 소통이 결정되곤 한다. 옛날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

중국 장가계 원가계 굽이굽이 눈꽃너울 은빛찬란 무릉도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관광지 중 하나로 황산을 꼽을 수 있겠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절벽 허리에 다리처럼 놓인 계단길을 따라 아슬아슬 걷는 맛이 색다른 곳이다. 아주 큰 진경산수화를 펼친 것 같은 산의 풍광 또한 어디에 내놔도 빠..

중국 장자제.. 타오르는 무릉도원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상덕이란 도시가 있다. 옛날에는 무릉이라 불렸던 곳으로 먹을 것이 많이 나며,경치 또한 좋기로 이름났었다. 상덕시의 도화원현은 진나라 때 전란을 피해 온 사람들의 은거지였는데,도연명이 도화원기에서 이상향으로 묘사했던 무릉도원이 마..

중국 항저우 서호 10景… 오산 진풍경… 역시 지상의 극락' 항저우는 중국 저장성의 성도이다. 수나라 때 건설된 대운하의 일부인 강남하(江南河)의 종점으로 도시가 열렸고 오월과 남송 때 도읍으로 번성하면서 인근의 장쑤성 쑤저우와 함께 천하의 명승으로 손꼽혀왔다. '하늘에 극락이 있다면 땅에..

산둥성 웨이하이 ‥ 황금빛 해변으로 우리가족 더위사냥 중국 산둥성은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중국 당이지만 관광지로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중국을 향하는 관광객들이 베이징, 상하이, 백두산, 장자제, 황산 등에만 몰려 산둥성의 매력을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산둥성은 그러나 여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