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집 시/비처럼 내리는 당신 詩 비처럼 내리는 당신 - 詩 비처럼 내리는 당신 詩 이효녕 / 낭송 이재영 그리움이 구름으로 떠돌다가 소리 없이 주룩 주룩 내리는 비 맑은 유리창에 빗물이 흐르고 누군가 기다리던 창밖 꽃송이들이 빗소리에 놀라 고요한 잠에서 깨어납니다 며칠 동안 내 갈피에 넣은 시간 흠뻑 젖어드는 마음 안에 그..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25
그늘집 시/무지개 뜨던 날~!! 무지개 뜨던 날" !! 무지개 뜨던 날 오월의 하늘빛이 가득한 정원에 그의 고향집 청포도를 닮아 눈빛이 둥글고 푸른 주인이 오십 그루가 넘는 나무마다 나무의 나이에 걸맞은 음색과 높낮이가 알맞은 음표 하나씩을 달아주자 나무들이 노래를 한다 바닷가 어부의 집 근처에서 철썩이는 오래된 전설에..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22
그늘집 시/바로 당신입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향기男그늘집 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21
그늘집 시/봄 날 - 詩 ,김유신 / 낭송 이재영 봄 날 - 詩 봄 날 詩 김유신 / 낭송 이재영 먼 하늘빛이 물든 유리창을 연다. 여릿한 햇볕 아지랭이 밭두렁길 어디에서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날아 온다. 냉이,꽃다지,씀바귀,달래,소시랑개비 양지바른 봄 마을을 찾는다. 누이가 지나간 밭두렁길 발자욱 따라서 보일듯 보일듯 나비 한 마리, 까마득히 바..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18
시/그대를 볼 생각에 /채련 그대를 볼 생각에 / 채련의 시 전체화면 감상 향기남그늘집 조심 조심요 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14
시/목마와 숙녀 - 詩 박인환 / 낭송 이재영 목마와 숙녀 - 詩 목마와 숙녀 詩 박인환 / 낭송 이재영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5.12
시/봄을 먹고 싶다 봄을 먹고 싶다 봄을 먹고싶다 佳谷/金淵湜 새봄 맞으러 남쪽 언덕 넘어 달려갔더니 꽃바람 타고 떠난 지 오래란다 숨을 헐떡이며 되 오는 언덕에 오르니 아지랑이에 얹힌 봄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남쪽 잔풍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 야들야들한 연둣빛 한 이파리 쑤욱 내민 쑥 향 한 줌 햇잎 한 움큼을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4.25
시/임의 향기 머금은 차 한잔 임의 향기 머금은 차 한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빌면서... 향기남그늘집 조심 조심요 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4.22
시/빗속의 연인 빗속의 연인 빗속의 연인 설란/백덕순 서정의 뜰에 토닥거리는 빗소리와 형체도 없는 흙냄새는 홀로 흐르는 여울 건너와 고향의 어머니 날 오라 부르른 소리 빨강 양철 지붕 위에서 도란도란 떨어지는 그날의 낙숫물 소리는 어린 날의 하얀꿈과 오늘을 이어주는 고향의 향기 가고 없는 세월이 흐른 뒤..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4.18
시/당신 에게 가는길 당신 에게 가는길 당신 에게 가는길 밤 새 눈 밝인 이슬 헤쳐 종종 걸음으로 갑니다 갓 피운 여린 꽃일랑 사뿐 건너 넘어 연초록 입사귀 살스러 맨 발로 조심 조심 장미꽃 향기 가득한 내가 살아 행복할 그곳 긴 걸음 몇 자국 눈앞이 천리인가 봄볕이 일렁일때 걸어간 길 벌써 꽃 보라 날려 마중 오니 마..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