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가을이야기 98

고운시,아! 가을이다.

시, 아! 가을이다 아! 가을이다 / 정원재 코스모스의 유혹에 부끄러운 하늘이 뭉게구름 뒤로 숨어 해님을 놓친 해바라기만 울상이다. 하늘이야 보이건 말건 아랑곳없이 사람들은 각자 가치관대로 부지런히 황금탑을 쌓고 있다. 멀지도 않은 훗날 영혼에 갈증이 온다면 무엇을 먹어 갈증을 풀까 책을 읽..

행복한 9월/가을 사랑/용혜원

가을사랑/용혜원 가을 사랑 - 용 혜원 - 짙은 고독의 빛깔로 물들은 가을 하늘 황홀할 것만 같았던 여름 날 풀잎들의 노래도 순간이었다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그 속을 살아가는 너와 나 불게 물들은 가을 산처럼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하자 너의 가슴과 나의 가슴을 덮고도 남을 사랑을 하자..

가을이 오고 있네요.....^^

가을이 오고 있네요.....^^ 9월을 맞이한 우리님들 안녕하시죠... 태양의 고마움도 잊은체 그 태양빛을 피해 나무 그늘 밑으로 뛰어들던 때가 어제입니다. 벌써 피부로 느낄만큼 감촉 좋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길가 곳곳에 하늘 거리며 피어 있는 코스모스 더 높아진 하늘에 던지는 아름다운 미소처럼..

시,가을이 남긴 유산 !!!

가을이 남긴 유산~!!!! 가을이 남긴 유산 시雲海 꽃이 진다 하여 가을 입니다 계절에 가려진 뒷자락 쓸쓸하여 우리 마음 닮은 씨앗하나 남기려 합니다 떨어져 당신의 토양위에 머물며 진한 향기를 남기는 일이 마지막 가는자의 유산 입니다 잊지 못하는 일이 그리움이라 한다면 떨어지는 낙엽 하나하나..

가을을 열어 커피한잔,처서 이제 가을?.

처서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달력을 보니 어제 23일이 처서이군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말복을 고비로 한풀 꺾이어 처서에 오니 조석으로 시원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올여름은 너무도 무더웠던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이마에서 땀방울이 흘려 내렸으니까요 이제는 가을 문턱..

[스크랩] 가을의 초대장...

가을의 초대장......... / 김용화 가을이 당신께 초대장을 보냅니다 꼭 오시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만 그대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만약, 그대가 못 갈 사정이 생기시더라도 죄송하지만 그대의 시간을 훔칠 계획입니다 나뭇잎마다 시화전을 한다는군요 예쁜 잎새에 시를 한편 쓰고 색깔을 넣어서 대..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내가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