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남녘엔 목련꽃이 피었어요 남녘엔 목련꽃이 피었어요 ▲ 남녘엔 목련까지 피고 있어요. ⓒ2006 서종규 고등학교 시절이었던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음악 시간이면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제법 폼을 잡아가면서 불렀던 가곡이 '사월의 노래'였나요? 분명 '사월의 노래'였어요. 알고 있기로는 박목월의 시..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24
제이름 제대로 불러주세요” 제이름 제대로 불러주세요” ▲진달래 VS 철쭉= 진달래는 꽃이 지면서 잎이 나지만 철쭉은 잎이 먼저 나거나 꽃과 잎이 동시에 난다. 꽃도 다르다. 진달래는 연한 분홍색, 철쭉은 짙은 분홍색. 철쭉은 진달래와 달리 꽃부리 안쪽에 붉은 갈색 반점이 있다. 철쭉 잎은 진달래와 달리 잎 양쪽에 갈색 털이 ..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14
얼쑤! 매화없는 매화타령을 부르다 얼쑤! 매화없는 매화타령을 부르다 ▲ 흑장미처럼 검붉은 빛깔을 띠는 흑룡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2006 임윤수 만개한 매화소식이 불어오는 춘풍처럼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꽃소식에 뒤질세라 매화가(梅花歌)나 불러 볼까 하며 어깨 들썩거리며 콧노래로 흥얼거려 봅니다. 매화야 옛 등걸에, 봄..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14
프런트에세이,강화도 시인 함민복과 함께 떠나는 이른 봄 산책 프런트 에세이, 강화도 시인 함민복과 함께 떠나는 이른 봄 산책 암수 정답게 노니는 콩새를 보니 마음이 흔들린다 봄인가보다. 봄은 흔들림이다 바깥마당 고욤나무에 콩새들이 앉아 있다. 하나 둘 셋… 여섯 마리다. 콩새는 콩처럼 작은 새가 아니다. 참새보다 크고 비둘기보다 작다. 콩새들아, 봄이 ..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11
자신을 들여다 보는 삶 (포토) > 자신을 들여다 보는 삶 "자신을 알려거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유심히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거울임을 두말할 나위가 없는 까닭입니다. 좋은것은 좋은대로 받아 드리고 나쁜것은 그것이 왜 나쁜가를 알게 되는 것으로 자신에게 유익함을 주는 것입니다. 먼지가 없는 깨..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11
[시] 돌무지개 아래서 해탈을 꿈꾸다 [시] 돌무지개 아래서 해탈을 꿈꾸다 ▲ 쌍홍문이란 雙(둘 쌍), 虹(무지개 홍), 쌍무지개 문 이라는 뜻이다. ⓒ2006 안병기 돌무지개 아래서 해탈을 꿈꾸다 -남해 금산 쌍홍문 상주리에서 숨 할딱거리며 남해 금산을 오르다 보면 직립한 거대한 바위 하나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해골의 눈처럼 퀭한 두 눈 ..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10
얼쑤! 매화없는 매화타령을 부르다 얼쑤! 매화없는 매화타령을 부르다 ▲ 흑장미처럼 검붉은 빛깔을 띠는 흑룡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2006 임윤수 만개한 매화소식이 불어오는 춘풍처럼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꽃소식에 뒤질세라 매화가(梅花歌)나 불러 볼까 하며 어깨 들썩거리며 콧노래로 흥얼거려 봅니다. 매화야 옛 등걸에, 봄..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03
과테말라의 걸작 수영장 사진전 과테말라의 걸작 수영장 사진전 Gallo 여름에 사람들로 북적대는 공동 수영장에 갔다오면 많은 경우에 피부병, 눈병이 나기도 하고 소독약과 온갖 더러운 성분이 섞인 수영장 물을 먹게 되는 경우에는 찝집한 기분을 한동안 떨칠수가 없는 경험을 누구나가 한번쯤은 가지고 있다. 본인이야 말 그대로 ..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02
봄 바다, 봄 바람 그리고 황홀한 노을 봄 바다, 봄 바람 그리고 황홀한 노을 ▲ 잎새 하나 없이 겨울 매서운 바람을 이겨낸 까치집이 기특했다. ⓒ2006 양지혜 짙어지는 봄기운 탓인지 오후 햇살은 포근하기만 하다. 겨울의 우울한 기억들을 지워보려는 힘겨움이 닫힌 공간에서의 불안정한 안착을 못 견디게 했다. 차라리 망각의 저편으로 밀..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3.01
토리노 동계올림픽"전세계의 열정을 간직하겠습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전세계의 열정을 간직하겠습니다" [토리노=EPA]26일(현지시간)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환상적인 불꽃이 쏘아올려지고있다. 꿈같은 토리노의 하늘 [EPA 2006-02-27 10:10] [토리노=EPA]26일(현지시간)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올림픽스타디움에.. 사람사는 이야기들/포 토 에세이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