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8

터키선 50대 여성인 내게도 ‘짓궂은 눈길’

터키선 50대 여성인 내게도 ‘짓궂은 눈길’ “50대의 여성은 토마토이다. 자신이 아직도 과일이라 착각한다.” - 한국 남성이 만든 성희롱적 농담 “50대의 여성은 유럽과 같다. 여기저기 무너진 고적이 많으나 그래도 아직 볼 것이 있다.” - 터키 남성이 만든 성희롱적 농담 여성 혼자 이슬람 문명권..

니스의 지중해는 여유로웠고, 모나코는 우아하고 화려했다

니스의 지중해는 여유로웠고, 모나코는 우아하고 화려했다 니스와 모나코. 모두 지중해를 끼고 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니스 해변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로 붐빈다. 왕궁과 카지노, 대형 유람선 등 부유함이 물씬 풍기는 모나코는 화려하고 볼거..

우뚝 솟은 건축 미학 '백탑의 황금도시'‥'체코 프라하'

우뚝 솟은 건축 미학 '백탑의 황금도시'‥ '체코 프라하' 동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체코 프라하라고 할 수 있다. '북쪽의 로마' '백탑의 황금도시'란 애칭을 갖고 있는 프라하는 도시 전체에 흐르는 중세유럽의 묵직한 분위기가 남다른 감흥을 안겨준다. 프라하성이 그 중심에 있다. 9세기께 처음 건..

상류사회 사람들의 여름 휴양지 ‘귀족의 섬’ 브리오니

상류사회 사람들의 여름 휴양지 ‘귀족의 섬’ 브리오니 자네, 여름 휴가 계획은 세웠는가? 혹시 브리오니(Brioni)를 아는지? 이탈리아 동북부의 아드리아 해 건너편 섬인데, 이번에 내가 그곳을 다녀왔네. 한국 사람으로는 첫 방문이라기에 ‘이때 아니면 언제 가랴’싶어 욕심을 내봤다네. 브리오니는..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 산다!

오스트리아①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 산다! 2006년은 불멸의 천재이자 신이 선택한 예술가로서 기억되는 모차르트가 탄생한 지 250주년이 되는 해다. 전세계 음악계는 '모차르트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밤은 골목마다, 건물마다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간..

터키 기독교 성지를 찾아서

터키 기독교 성지를 찾아서 파묵칼레는 데니즈리에서 버스로 30분 거리. 이스탄불에서 데니즈리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10분 걸린다. 터키항공(02-777-7055)은 인천∼이스탄불 구간을 매주 3회 논스톱으로 왕복 운항한다. 월·목·토요일 오후 1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고,수·금·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

터키,지중해에서 '비행' 소녀가 되다

터키 지중해에서 '비행' 소녀가 되다 하루의 시작은 역시나 터키식 아침 식사와 엊그제 사놓고 다 못 마신 체리 주스를 먹는 것부터다. 큰 슈퍼마켓만 보면 들어가서 신기한 먹거리를 사가지고 와 처리하느라 힘겹다. 혹 실패하기도 하고 혹 너무 큰 걸 사서 다 먹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