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는 이야기들/세계와인 이모저모 23

포도주,잠든 미각 깨우는 신의 물방울

잠든 미각 깨우는 신의 물방울 "신의 물방울은 무슨! 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말이지"라고 한다면 아직은 와인의 초보이거나 문외한임을 인정하자. 그렇다고 무딘 혀끝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잠든 미각이 거짓말처럼 깨어날 지도 모른다. 만화처럼 샤토 생 콤을 음미하며 발리섬 ..

와인 제대로 즐기는 법…품종만 구분할줄 알아도 절반은 성공

와인 제대로 즐기는 법… 품종만 구분할줄 알아도 절반은 성공 회사원 김형태씨(41·대전시 서구 둔산동)는 얼마전 와인을 사러 대형할인매장에 들렀다가 그냥 돌아왔다. 레드와인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고, 항암효과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적당한 가격선에서 하나 구입하려 했으나 와인의 종류..

"와인 광? 처음엔 시큼해서 상한 줄 알았지…"`

"와인 광? 처음엔 시큼해서 상한 줄 알았지…"` “매일 맥주랑 소주만 마셨으니 와인이 뭔지도 몰랐죠. 와인 맛을 처음 봤을 때 상한 술인 줄 알았어요.” 국산 와인 1호인 ‘마주앙’을 개발한 김준철(59)씨도 처음부터 ‘와인 광’이었던 것은 아니다. OB맥주 회사에서 일한 덕에 거의 맥주를 달고 살았..

전설의 와인 '샤토 하야스'와 술잔의 美學

전설의 와인 '샤토 하야스' 와인 애호가가 늘면서 외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품 와인들이 속속 국내에 출시되고 있다. 동아제약 계열 와인전문 수입회사 수석무역은 '전설의 와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샤토 하야스'를 수입 판매한다.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흑진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휴가지서 즐기는 화이트 와인

휴가지서 즐기는 화이트 와인 “여름에 와인을 마신다?” 와인이라고 하면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우아하게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맥주 같은 시원한 맛이 덜해 여름에는 잘 찾지 않는다. 그러나 떫은맛이 나고 미지근하게 마시는 레드 와인과 달리 상큼한 맛이 나고 차갑게 마시는 ..

오스트리아,도나우강 따라 와인 향기 흐르고…

도나우강 따라 와인 향기 흐르고… 오스트리아 와인은 누가 뭐래도 고급 주종. 고대 이집트 유적을 뒤져봐도 상류층이 살던 지역에선 와인의 흔적이, 서민 지역에선 맥주 찌꺼기가 나온다고 한다. 평소 맥주와 소주, 그리고 삼겹살 따위로 위장을 불린 처지라면 모처럼 사치를 부리는 올 여름 여행길..

샴페인의 고향 샹파뉴를 가다

샴페인의 고향 샹파뉴를 가다 샴페인(Champagne)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 하나.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발포성 와인에 국한한다. 샴페인은 샹파뉴의 영어식 발음이다. 프랑스 안에서도 샹파뉴 지역 이외의 발포성 와인은 무세(Mousseux)라고 부른다. 독일에서는 제트(Sekt), 스페인에서..

와인,한국인의 혀에 착착 감기는 와인은?

한국인의 혀에 착착 감기는 와인은 … [중앙일보] 지난달 13~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코리아 와인 챌린지 2006'행사가 열렸다. 와인 전문지 월간 '와인 리뷰(Wine Review)'가 개최한 국제행사로, 전 세계에서 출품된 와인 중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10개국에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