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한국여행/재밋는 한국여행 68

여행/드므개마을-두모리에 조성된 튤립-유채밭 '한폭의 풍경화'

드므개마을 -두모리에 조성된 튤립-유채밭- '한폭의 풍경화' 드므개 마을에서 온 편지 다랑이논배미마다 일렁이는 노오란 유채꽃 물결. 심술쟁이 봄바람에 언뜻언뜻 엿보이는 연푸른 속살. 나도 노랑나비가 되어 그곳으로 날아갑니다.  4월의 중순, 잿빛 대지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즈음 우리의 ..

여행/짙어가는 남도의 봄… 눈부신 노란 유채꽃

짙어가는 남도의 봄… 눈부신 노란 유채꽃 노란 유채꽃을 두 날개에 품은 거대한 학이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머리에 이고 난다. 한반도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바닷가 마을. 면소재지 고개를 넘어서면 탄성이 절로 난다. 에머럴드빛 바다, 갯내음, 파랗고 빨간 마을지붕들,..

수줍어 숨어 피었나…봉화 산수유 마을 /옛사람들 ‘운치있는 상춘’

수줍어 숨어 피었나…봉화 산수유 마을 마을 입향조가 산수유 나무를 처음 심은 것은 400여년 전이었다. 수백년 동안 경북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은 봄마다 산수유 꽃(사진 위)으로 덮였다. 올 봄에도 수백 그루가 어김없이 꽃을 틔워냈다. 백년 고택의 기와 담장 위로 드리워진 산수유를, ..

우리 시대의 마지막 주막을 찾아서

우리 시대의 마지막 주막을 찾아서 100년 풍상 버텨온 예천 ‘삼강주막’ 주모는 갔어도 취흥(醉興)은 남아… 숫자 못 읽는 주모, 벽에 금 그어 외상 표시… 경상북도가 민속자료로 지정해 복원키로 벌써 100여년이 흘렀구려. 세월은 참말 무상한 것 같으이. 이곳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자리잡..

순도 100%의 고독을 느끼고 싶을때

순도 100%의 고독을 느끼고 싶을때 글루미씨의 '나 홀로 여행' >>전남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홀로 떠나는 여행길엔 바람이 불어주면 좋겠다. 아님 촉촉한 겨울비가 내리거나 하얀 눈발이 흩날리면 더 좋겠다. 차가운 날, 시린 마음을 안고 혼자 떠나기에 좋은 곳이 바로 전남 담양에 있는 대나무골..

낙엽비가 뚝…뚝…,옛사랑이 바스락 ,함양

낙엽비가 뚝…뚝…,옛사랑이 바스락 늦가을 숲은 사색의 공간이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오색으로 물들고 있는 적막한 숲길에는 만추의 서정이 낙엽처럼 쌓여만간다. 요즘 지리산 자락의 함양군 상림에는 낙엽비가 한창이다. 상림 옆의 홍련지와 백련지의 연잎들이 시들고 붉은 꽃무릇이 질 무렵이면 ..

한가위 가볼만한 민속마을, 영주 선비촌 체험

한가위 가볼만한 민속마을 영주 선비촌… 윷놀이―짚공예 체험 삶의 숨결이 오롯이 배어있는 민속촌은 시간이 정지된 마을이다. 감이 익어가는 고샅길에 들어서면 처마를 맞댄 초가집과 기와집이 두런두런 정담을 나누고 장독대를 수놓은 가을꽃은 빛바랜 앨범 속 사진처럼 정겹다. 한가위를 앞둔 ..

하늘하늘 코스모스 따라 떠나는 소풍

하늘하늘 코스모스 따라 떠나는 소풍 구리 한강시민공원·장자호수공원 [조선일보] 강바람에 실려 오는 꽃 향기를 맡으며 거닐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공원 주차장도 온통 잔풀로 덮여있어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풋풋한 풀냄새가 코를 찌른다. 눈은 즐겁고 코도 호강하는 기분 좋은 곳이..

송이만 먹고 가면 섭섭하죠! 솔숲도 봉화여행

봉화 송이여행 낙엽 사이로 얼굴 내민 송이 '뽀얀 속살 부끄러워라' 봉화 춘양목송이축제 [조선일보 글·김성윤기자, 유창우기자] ‘제10회 봉화 춘양목송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이채취체험’. 봉화군 내 송이가 자라는 산에서 산주(山..

서울 경치 구경 이렇게 좋은 데가…

서울 경치 구경 이렇게 좋은 데가…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 50곳 선정 ▲ 중랑구 봉화산에서 본 남산 방향 모습. - 테크노마트 , 남산, 한강, 서울 조망 명소 서울 도봉구청 옥상에 가면 중랑천과 주변 시가지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구의동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에 서면 올림픽대교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