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오세아니아 34

개구쟁이같은 돌고래떼 “같이 헤엄치자”날 꼬드기네

개구쟁이같은 돌고래떼 “같이 헤엄치자”날 꼬드기네 北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 北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여행 용어 가운데 ‘FIT’라는 것이 있다. Frequently(자주), Independent(독자적으로), Traveler(여행자)라는 세 단어의 이니셜을 모아 만든 것으로 그룹 패키지투어 대신 자신..

호주 멜버른① 19세기에 발을 딛고 미래를 열어가다

호주 멜버른① 19세기에 발을 딛고 미래를 열어가다 인구 350만 명의 대도시에서 사흘을 머물면서 셔츠를 갈아입지 않았다면 셋 중 하나다. 추저분하거나, 여벌의 옷이 없거나, 옷깃이 때를 타지 않았거나…. 멜버른에서는 3번째 이유가 들어맞는다. 도심 면적의 절반이 녹지대여서 한 셔츠를 며칠간 입..

시드니의 '밤'은 그녀보다 아름다웠다

시드니의 '밤'은 그녀보다 아름다웠다 ▲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어둠이 깊어간다.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서 바라본 야경. ⓒ2006 이현상 시드니의 '밤'은 그녀보다 아름다웠다 시드니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주 좋아할 만한 야경을 가지고 있다. 환경적으로 스모그가 심하지 않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

창처럼 꽂히는 햇살…산호화원에 작은 소동

창처럼 꽂히는 햇살… 산호화원에 작은 소동 [여행] 세계 8대 불가사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540kg 백새치 낚시도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면 만리장성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ㆍ대보초)`가 눈에 띄는 건 사실이다. 우주공간..

서호주 피너클스 & 샌드보딩/ 기묘한 사막 풍경

기묘한 사막풍경‥ '서호주 피너클스&샌드보딩' 호텔 앞에 서 있는 차량의 모습이 꽤나 부자연스럽다. 5t급 트럭 적재함 부분에 덮개를 해 달았다. 사무적인 표정으로 놓여 있는 16인승 좌석도 불편해 보인다. 고생깨나 하겠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다. 오후 늦게까지 왕복 1200리 길을 달려..

호주ㆍ브리즈번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푸른 도시

호주ㆍ브리즈번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푸른 도시 호주는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기 있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비교적 여행하 기 좋은 기후와 깨끗하고 다양한 자연환경, 그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현지인들 의 친절함 등이 돋보이는 나라다. 호주 사람들 역시 우리와 함께 6월을 손꼽아 기 다..

시드니, 따뜻한 햇살이 앉은 축복의 땅

시드니, 따뜻한 햇살이 앉은 축복의 땅 ■걸어서 둘러보자= 시드니에 도착하면 우선 쨍쨍하고 청명한 날씨에 한 번 놀라고, 생각보다 세련된 도시 이미지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마틴 플레이스를 지나 서큘러 키를 향해 걸어가는 내내 이민자들이 이룩한 신흥도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북마리아제도의 아름다운 삼형제 섬

북마리아제도의 아름다운 삼형제 섬 괌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인 북마리아나 제도는 14개의 유·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낮은 지대에 산호층이 융기하고 화산의 작용으로 생성된 섬들이라 울퉁불퉁한 바위 절벽과 너른 백사장을 자랑한다. 석회암 동굴과 해저 동굴도 많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는 북..

호주 최고 휴양지 골드코스트가 어떻길래

호주, 요즘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난리 호주가 요즘 난리다. 그 동안 겨울이면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동남아 국가였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조짐이 이상하더니 올 겨울에는 동남아 지역을 따돌리고 항공사들까지 ‘호주 띄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극성수기로 통하는 작년 12월부터~2005년 ..

서호주여행, 사막·돌고래·와인…

사막·돌고래·와인… 서호주 여행 시드니만 보고 호주를 다 안다는 그대에게 호주를 여행했던 사람들은 인공적으로 잘 꾸며진 시드니나 오래된 유럽식 건물을 간직한 멜버른과 같은 도시들을 호주의 참 모습으로 알기 쉽다. 호주 여행객들이 대개 교통 편리한 동부지역만 보고 오기 때문이다. 그러..